선생님 상담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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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다 가기 전에 올해 안에 결혼 얘기가 나올지 봤어요 가을에 흐름이 있다길래 반신반의했는데 어제 상견례 얘기가 나왔네요 소름
읽씹은 아닌데 답이 하루씩 늦는 사람 마음이 궁금했어요 밀어내는 게 아니라 재는 중이라길래 조급함 내려놨습니다
신랑이랑 제 이름을 궁합처럼 같이 분석 받았어요 부부 이름이 서로 보완하는 짝이라니 괜히 든든하네요ㅎㅎ
결혼정보회사 등록 전에 배우자 그림부터 봤어요 조건보다 기질을 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프로필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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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내내 나가는 돈뿐이라 속이 타서 봤습니다 9월부터 회수 구간이라는 말 하나 붙잡고 버팁니다 장사꾼한테는 이런 게 약입니다
휴직할지 버틸지 물어봤습니다 쉬어가는 것도 흐름이라는 답이 저한테는 허락처럼 들렸어요 8월까지만 다니고 쉽니다
답장 안 오는 카톡 붙들고 사흘을 끙끙댔어요 이번 주는 넘겨야 온다길래 알림 끄고 지냈는데 진짜 주말에 왔습니다
꿈자리가 하도 뒤숭숭해서 물어봤어요 나쁜 기운이 아니라 변화를 앞두고 마음이 먼저 아는 거래요 듣고 나니 잠이 잘 옵니다
쌍둥이라 이름 짓기가 두 배로 어려웠는데 둘의 사주가 달라서 부르는 느낌도 다르게 가야 한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어요 둘 다 마음에 쏙 듭니다